• 아시아투데이 로고
기무사 직원, 일광공영에 군 자료 유출 혐의로 체포

기무사 직원, 일광공영에 군 자료 유출 혐의로 체포

기사승인 2015. 04. 21. 22: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군 관련 자료를 무기중개업체에 넘긴 혐의로 현직 국군 기무사령부 직원을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무사 소속 직원 B씨는 2006~2009년 관련 업무를 담당할 당시 방위사업청 내부 동향·무기도입 사업 관련 정보 등을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에 누설한 혐의가 포착돼 20일 오후 체포됐다.

B씨의 부인은 일광공영 계열의 복지법인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일광공영이 공군의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과 관련해 1천억원대의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적발하고 이규태(66) 회장을 지난달 31일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이 군 고위 관계자나 정관계 인사에게 뒷돈이나 취업 혜택 등을 주고 사업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