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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모 본헤드 플래이, 김성근 일침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정범모 본헤드 플래이, 김성근 일침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기사승인 2015. 04. 22.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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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모 본헤드 플래이, 김성근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정범모 본헤드 플래이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정범모 본헤드 플레이에 김성근 감독도 일침을 가했다.


한화는 21일 잠실 LG전에서 경기 중반 난조를 보인 선발 유먼과, 상대 선발 소사 공략에 실패한 타선 부진 속에 0대10으로 완패했다.


특히 정범모의 실책이 컸다. 이해할 수 없는 본헤드 플레이를 잇달아 펼쳤다.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이진영이 풀카운트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정범모는 스스로 삼진이라고 판단한 채 심판의 삼진콜도 없었음에도 1루로 공을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계속 이어졌고, 2루 주자였던 정성훈까지 홈으로 파고들었다. 결과는 포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김성근 감독이 곧바로 나와 심판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정범모의 본헤드 플레이에 소득 없이 돌아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5회 볼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라고 했다. 0-2로 뒤지던 5회말 2사 만루 위기. 유먼이 이진영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직구를 던졌다. 하지만 우효동 구심이 볼 판정을 해 밀어내기가 됐다. 여기서 포수 정범모의 실책이 더해지며 점수차가 4점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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