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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연타석 홈런 "올해들어 최고의 타격" 124km짜리 슬라이더를 '펑' |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빅보이' 이대호 연타석 홈런이 화제다.
21일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이대호는 "최고다. 최근 너무 좋지 않아 여러분들에게 죄송했다. 오늘 2개를 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는 두 번째 홈런에 대해 "올해 들어 최고의 타격이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점점 (홈런을)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대호가 만족한 두번째 타구는 5회말에 나왔다. 이대호는 시오미의 초구 124km짜리 슬라이더를 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막 이후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했다"며 "앞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