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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 송하윤에 “동생 섬에 팔겠다” 적반하장 협박

[친절한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 송하윤에 “동생 섬에 팔겠다” 적반하장 협박

기사승인 2015. 04. 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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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윤해영이 송하윤에게 적반하장으로 협박했다. 

22일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를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38회에서는 영희(송하윤)가 뺏긴 아버지의 재산을 찾기 위해 덕희(윤해영)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희는 영희를 보자 하얗게 질려 “니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대체 여기가 어디라고 우리는 다시 볼 일 없는 사이다”며 다짜고짜 내쫓으려 했다. 

영희는 “걱정 말아라. 나는 폭로하러 온 게 아니라 아버지 돈을 받으러 온 거다. 탄광의 땅에 우리 아버지 재산 몽땅 팔아먹고 도망치지 않았느냐”고 차분히 따져 물었다. 

그러자 덕희는 “증거 있느냐. 설사 니 아버지 재산을 내가 빼돌렸다고 해도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증인이나 증거가 어디있느냐”며 “법으로 하기에는 세월이 너무 흘렀다. 공소시효 모르느냐”며 오히려 큰소리 쳤다.

영희는 황당해하며 “세상에 무슨 그런 법이 있느냐”며 “당신이 우리 아버지 돈을 빼돌리지 않았다면 우리 집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다”고 소리쳤다. 이어 “우리 아버지 당신 때문에 돌아가셨다. 우리 엄마 아픈 건 누구 때문인데, 내가 고등학교 졸업을 누구 때문에 못했는데, 다 당신 때문이다. 당신 남편에게 다 얘기하겠다. 정덕심이 아니라 정애심이였다고. 우리 아버지 첩이었고, 투자금도 물려받은 재산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재산이라는 거 남편에게 다 말하겠다”며 큰소리쳤다. 

덕희는 “미정이 술집나가는 거 안다”며 꼬투리를 잡았다. 덕희는 “니 엄마 병원비 때문에 돈을 선불까지 받아쓴 것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술집나가다가 그런식으로 빚더미에 앉은애들 중에 쥐도 새도 모르게 섬 같은데 팔려가서 인생 종친 애들이 한둘이 아니다”며 오히려 영희를 협박했다. 

영희는 “당신이 인신매매범이냐. 말도 안되는 소리를 믿을 것 같으냐”며 덕희를 노려봤다. 덕희는 “주둥아리 함부로 놀렸다가 동생 다시는 못볼 줄 알아라”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덕희는 동생 만수(정희태)를 시켜 미정을 납치하려했다. 하지만 그때 석범(송태윤)이 나타나 미정을 구해냈고, 두사람은 무사히 인호(이해우) 집으로 갔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영희는 미정이 하루가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안절부절 못하며 “그 여자 말대로 된 거면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영희가 은아(정이연)를 만나 자신이 어릴적 함께 자란 배다른 자매 영희였음을 밝혀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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