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도 지나고 따뜻한 햇볕이 이어지는 요즘 산행을 비롯한 야외 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우리나라는 가야산·계룡산·내장산·덕유산·무등산·북한산·설악산·소백산·속리산·오대산·월악산·월출산·주왕산·지리산·치악산·한라산 등 16곳의 산악형 국립공원과 다도해 해상·변산반도·태안해안·한려해상 등 4곳의 해상·해안형 국립공원,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 등 총 21곳의 국립공원이 있다.
국립공원은 수려한 자연풍경지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국가에서 지정해 유지·관리하는 공원이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국립공원, 안전수칙을 지켜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안전한 탐방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시하는 탐방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지정된 탐방로 외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며 산란기나 동면기, 해빙기 등 야생동물의 서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야간산행을 자제한다.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은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폭우·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국립공원 출입이 금지된다.
▲산행 시에는 사전에 소요시간, 일몰시간, 기상특보 등 탐방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한다.
▲야생식물이나 버섯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음주 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 후 산행을 한다.
▲국립공원 내 전 계곡에서의 수영은 금지되며 지정된 물놀이 장소가 아닌 계곡, 폭포 등 위험한 곳에서는 출입을 하지 않는다.
▲산악공원을 방문 시에는 기상상태를 확인하고 우의·방한복·구급약품·랜턴 등을 꼭 휴대한다.
▲안전사고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조대, 국립공원사무소,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연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