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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의 미군부대 생활관에서 미군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미군 A 중사(36)가 부대 생활관 안에서 목이 매인 채 발견됐다.
A 중사는 동료들에 의해 영외 민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 전 숨진 것으로 결론났다.
현장에서 발견된 A 중사의 유서에는 ‘미국에 있는 부인과 전화로 자주 싸워 고민이 많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경찰은 미군 영내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을 갖고 있지 않아 미군 측에 시신을 인계했다.
미군 당국은 A 중사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