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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여유 있게 4강 진출

[UCL]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여유 있게 4강 진출

기사승인 2015. 04. 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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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이 FC포르투(포르투갈)을 대파하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FC포르투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지난 16일 원정 1차전에서 1-3으로 져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1·2차전 득점 합계 7-4로 포르투를 크게 따돌리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부상 때문에 프랭크 리베리, 아리언 로번 등이 결장했지만 FC포르투가 좀처럼 하프라인을 넘어오기도 어려울 정도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뮌헨은 전반부터 FC포르투를 강하게 몰아붙여 5-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전반 14분 티아구 알칸타라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21분에 제롬 보아텡, 27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6분에 토마스 뮐러의 골이 쉴새 없이 터졌고 40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추가하며 5-0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잭슨 마르티네스에게 한 골을 내준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3분 사비 알론소의 프리킥 득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뮌헨은 또 이번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이기면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어 이번 시즌 다관왕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이로써 UCL 4강 연속 진출 행진을 계속했다.

FC 바르셀로나(스페인)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꺾고 4강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벌어진 2차전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맹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2차전 득점 합계 5-1을 만들며 8강에 합류했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삼각편대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네이마르가 전반 14분과 34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바르셀로나 3년차를 맞은 네이마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CL를 통틀어 올시즌 30번째 골을 기록했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파리 생제르맹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냈다. 지난 1차전에서 3-1 승리하며 파리 생제르맹에게 오랜만의 홈 패배를 안긴 바르셀로나는 홈에서도 완승하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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