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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주심 수당 2700만원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주심 수당 2700만원

기사승인 2015. 04. 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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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든 복싱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전의 주심이 케니 베이리스(65·미국)로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베이리스가 다음 달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파퀴아오와 메이웨어전 주심으로 나선다고 22일 전했다.

미국 네바다주체육위원회(NSAC)는 베이리스에게 주심을 맡기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베테랑 주심인 베이리스는 2007년 메이웨더-오스카 델라 호야(미국)와 메이웨더-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전 등 빅 매치 주심으로 활약해 온 경력이 있다. 베이리스는 앞서 메이웨더의 경기에 5번, 파퀴아오의 경기에 7번 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메이웨더-파퀴아오 전에서 베이리스 주심은 2만5000달러(약 27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의 채점관 역시 2만 달러(약 2150만원)의 거액을 받게 된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받는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700억 원)가 넘는 사상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받는 돈은 1초에 1억 원 가량 된다. 이 외에도 티켓 가격과 유료시청료 등 모두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프로 데뷔 후 무패신화를 달성하고 있는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손에 쥔 통합 챔피언이다.

이에 맞서는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이다. 그는 필리핀의 현직 하원의원으로 대선 출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을 정도로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다음달 3일 SBS를 통해 공중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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