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대학생 기자단(김태용, 강지윤, 신효상, 장유리, 권소나, 권혜원) 학생은 지난 11일(토)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 동안 벌어진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학생들은 여의도 벚꽃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여의도 벚꽃 축제와 여의나루 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 현황을 취재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깨끗했던 여의도 공원과 다르게 유독 여의나루 역 주변의 길가에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가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여의나루 역 근처 노점상은 “시민들이 역 주변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찾지 못해 쓰레기를 길에 버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기자단 학생들은 두 곳의 쓰레기통 비치 실태를 조사했으며, 여의도 공원 내에는 쓰레기통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여의나루 역 주변에는 비치된 쓰레기통의 수가 적고, 역 앞에만 설치되어 있어 잘 찾아보기 힘든 것이 원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학생들은 “모두가 행복한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임시 쓰레기통을 비치하는 등 사전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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