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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유명女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로 피소…강용석 “사실 무근”

강용석, 유명女블로거 A씨와 불륜스캔들로 피소…강용석 “사실 무근”

기사승인 2015. 04.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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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이자 방송인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피소됐다.


24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용석이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온라인에 퍼졌다.


해당 글에는 "변호사였던 강용석이 A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A씨와 알게 됐다"고 설명돼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용석은 지난해 11월 출연 중이던 JTBC '썰전'을 통해 "마흔여섯 살에 그런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찌라시는 30대 이상에게만 돌았는지 20대는 전혀 모르더라"며 증권가 정보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A씨의 남편 조모 씨가 지난 1월 "아내와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남편 조 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강용석은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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