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29일까지 ‘달러ELS펀드’ 판매

기존 외화예금 대비 6~8배 수익률 보장
원화ELS상품 달러로 가입 가능 상품

외환은행은 ‘달러ELS펀드’를 출시, 29일까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수익과 리스크가 명확한 구조의 달러ELS상품을 새롭게 출시해 기존 달러 외화예금(1년제) 금리 대비 6~8배 수준인 연 3~5%대의 수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상품내용은 S&P500, Eurostoxx50, HSCEI 중 두 개의 지수를 선택해 2 INDEX 형태의 지수연계 스텝다운(만기 3년,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구조로 29일까지 모집한다.

향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달러ELS상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달러ELS펀드는 원화ELS상품을 달러로도 가입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으로, 기본적인 상품 구조는 원화 ELS상품과 동일하다.

기존 달러보유고객이 가입할 경우 환율 변동 리스크가 없지만, 원화를 달러화로 환전해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 투자시점과 상환시점의 환율 변동 리스크는 고려해야 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달러ELS상품은 외환은행의 외환분야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서 “낮은 외화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