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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배럴당 61.43달러…4개월여만

두바이유 배럴당 61.43달러…4개월여만

기사승인 2015. 04. 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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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4개월여 만에 배럴당 6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국내 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2.83달러 올라 배럴당 61.43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는 지난해 12월 16일 배럴당 60달러 선이 붕괴된 이후 지난 1월 말에는 43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다가 2월에 50달러 선을 회복한 뒤 지난달부터 60달러에 근접한 가격대를 보여왔다.

올해 들어 두바이유 가격 최고치는 2월 27일 배럴당 59.96달러였다. 올해 최저치는 1월 26일 45.41달러였다.

전날 사흘 만에 반등한 두바이유는 하루에 2달러 넘게 오르면서 단숨에 60달러 선을 회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전 거래일보다 0.59달러 떨어져 배럴당 57.15달러에 거래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 하락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달러 올라 배럴당 65.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예멘 공습 지속,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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