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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마지막 주말.. 여야 수도권 총력전

재보선 마지막 주말.. 여야 수도권 총력전

기사승인 2015. 04.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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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총 집결 유세전 펼쳐.. '마지막 한 표'까지 잡겠다

4·29 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주말, 여야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관악구을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서 총력전을 펼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당 지도부를 비롯한 당내 주요 인사들은 25일 각 선거구를 찾아 자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성남 중원과 관악을에서 잇따라 주말 유세전을 펼치며 ‘수도권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무성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성남 중원을 찾아 남한산성 내 사찰인 약사사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와 성남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유세차량을 타고 4시간 30분에 걸쳐 중원구청 사거리에서 은행시장에 이르는 구간을 쉼 없이 이동하는 ‘광폭유세’를 펼친 뒤 관악구을로 이동, 오신환 후보를 지원한다.

김 대표는 특히 관악 지역에서 ‘무대이탈’을 주제로 청년유세단과 함께 길거리 ‘댄스타임’ 등을 가지며 젊은이들의 표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27년간 야권이 지켜온 관악을 ‘수성’을 위해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집중 유세에 나섰다.

문 대표는 정태호 후보와 함께 주말 도림천을 찾은 시민들과 만나는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족이다) 유세’를 시작으로 지역 골목과 상가 구석구석을 누비는 ‘뚜벅이 유세’를 펼친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야야 대결을 펼치고 있는 광주을을 방문해 조영택 후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최근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등으로 정권 책임론이 불거지는 것을 동력삼아 제1 야당 후보에게 표를 결집시켜 줄 것을 호소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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