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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포항과 1-1 무승부…8경기 연속 무승(종합)

프로축구 인천, 포항과 1-1 무승부…8경기 연속 무승(종합)

기사승인 2015. 04. 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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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시즌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인천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김진환의 골로 앞서가다 티아고에게 만회골을 허용,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은 각 팀의 스타일을 살린 공격축구를 보여줬다.

인천은 전반 16분 이천수가 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에 맞고 방향이 바뀐 후 김진환의 머리에 정면으로 걸려 상대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인천에 몇 차례 패스플레이가 차단되긴 했으나 포항도 전반 39분 티아고가 골대 앞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숲을 헤치고 왼발슛, 인천의 오른쪽 골대로 들어갔다.

인천은 6무2패를 기록하며 ‘경기내용은 좋지만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다’는 숙제를 해결하진 못했다. 포항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4승1무3패가 됐다.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는 무패 행진을 달리던 울산이 상대 자책골 덕에 부산과 간신히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전반 44분 울산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한 공이 수비수 머리 맞고 흘러나오자, 페널티박스 안에서 웨슬리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 들어 거칠게 밀어붙였으나, 부산의 ‘육탄’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3분 부산 진영 오른쪽에서 코너킥 한 공이 부산 수비수 김종혁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울산은 3승5무로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부산은 다잡았던 승리를 아쉽게 놓치며 1승2무5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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