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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사과 “새 총리 선출절차의 어려움 이야기 하면서...”

김진태 사과 “새 총리 선출절차의 어려움 이야기 하면서...”

기사승인 2015. 04. 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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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사과 "새 총리 선출절차의 어려움 이야기 하면서..."/김진태 사과 김진태 사과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새누리당 의원 김진태 사과 소식이 전해졌다.


김진태 사과 문자는 지난 24일 공개됐다.


사과문자에서 김진태는 “제가 500여년 전에 돌아가신 명재상 황희정승을 폄하할 이유가 뭐가 있겠냐”며 “새 총리 선출절차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우리는 왜 인물을 키우지 못하는지 개탄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황희정승 후손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태는 “저도 김녕김씨 충의공파 27세손으로 훌륭한 조상을 두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며 “부디 이번 일로 인해 황희정승과 장수황씨 문종의 명예에 더이상 흠이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진태 사과 글은 ‘의원된지 3년 만에 처음 쓴 반성문’이라면서 트위터에도 게재됐다.


한편 김진태는 한 라디오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에 대해 “조선 명재상으로 추앙받는 황희 정승이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간통도 하고 온갖 부정청탁에 뇌물에 이런 일이 많았다는 건데 그래도 세종대왕이 이분을 다 감싸고 해서 명재상을 만들었다”고 말해 논란이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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