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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 경찰간부? “돈 5만원 받고 두달만에 파면당한 경찰”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 경찰간부? “돈 5만원 받고 두달만에 파면당한 경찰”

기사승인 2015. 04. 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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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 경찰간부? "돈 5만원 받고 두달만에 파면당한 경찰"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이규태 회장의 과거행적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규태 회장의 과거 행적을 쫓았다.


시작은 클라라 지인이 건넨 녹음 파일에서 부터다. 녹음 파일에서 "내가 중앙정보부에 있었고 경찰 간부였다. 수 많은 사람과 법으로 싸웠지만 진 적이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하고 싸우고 여기까지 왔겠냐"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싶다'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경찰이 아니었다.


이 회장의 동기 동창생은 "우리 학교 모교를 기준으로 해서 하면 공부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며 "부산에 있는 경찰서에서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형사과장이라고 하더라. 당시 고등학교 나와서 경찰대학 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경찰 간부로 들어 갔다는 것은 의외였다"고 말했다.


부산의 경찰서에서도 "간부 후보였다. 정보보안이었다. 국정원 업무의 일부를 받아서 하는 그런 걸로 보면 된다. 근무 기간이 석달이 안된다. 징계를 받았다"고 했다.


파일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는 이야기와 다른 셈.


파면 당한 이유는 지역 신문에 조그만하게 나왔다. 기사에 따르면 행패를 부리다 소란죄로 붙잡힌 사람을 즉결 심판이 아닌 벌금형으로 빼주겠다고 부인에게 당시 돈 5만원을 받아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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