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형 에쿠스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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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브라질 순방 중 국산차인 현대 에쿠스를 탔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브라질 순방 기간인 23∼25일(현지시간) 모든 일정에서 현대차의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해외 순방을 하면서 의전차량으로 국산차를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국가 정상 순방 시 해당 국가에서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청와대의 요청으로 현대차 브라질법인에서 생산한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브라질에서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에쿠스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2013년 취임식에서도 대통령 취임식 최초로 에쿠스 방탄차를 타고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