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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점 돌파 앞두고 데이트레이딩 늘어

코스피 사상 최고점 돌파 앞두고 데이트레이딩 늘어

기사승인 2015. 04.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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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점 돌파를 코앞에 두자 한동안 잠잠했던 데이트레이딩(초단타매매)이 늘어났다. 데이트레이딩이란 하루에 같은 종목 주식을 수차례 매수·매도를 반복하는 매매기법을 뜻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대비 코스피 데이트레이딩 거래 물량은 지난해 보다 5.54%포인트 늘어난 113억4000만주로 집계됐으며 전체 거래량의 37.09%를 차지했다. 코스피 거래량 10주 중 4주가 이들 물량인 셈이다. 같은기간 거래대금 기준은 5.60%포인트 증가한 19.95%를 나타냈다.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컸다. 개인투자자는 108억9000만주를 기록했고 외국인투자자는 3억7000만주를 나타냈다.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2011년 유럽위기 사태를 정점으로 줄곧 줄어왔다. 그러다 최근 박스권을 돌파한 코스피가 2011년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점까지 불과 40여포인트를 남겨놓고 있자 개인 데이트레이더들이 거래량을 대폭 키웠다.

개인들의 하루평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78.9% 증가했다. 지난해 1억8803만주에서 올해 3억3639만주가 거래됐다.

한편 코스닥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지난해와 별 차이가 없다.

올해 코스닥 데이트레이딩 물량은 40.27%를 기록해 작년보다 1.11%포인트 줄었다. 같은기간 거래대금은 35.53%에서 36.63%로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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