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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박 대통령, 어떤 형태로든 사과할 것”

김무성 “박 대통령, 어떤 형태로든 사과할 것”

기사승인 2015. 04.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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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몰이가 아니라 사실대로 말한 것"
악수하는 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29재보선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후보 지원유세를 위해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과 악수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야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총리까지 사퇴,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 “검찰 수사의 진행 과정 중에 어떤 행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성령교회에 지원 유세차 찾은 뒤 예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교회 신도의 60%는 성남 중원 지역구민들이다.

그는 차기 총리 인선에 대해 “대통령이 지난 대선때 국민대통합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국민대통합을 시킬 총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산된 통합진보당 소속 이석기 전 의원의 특별사면과 관련한 자신의 발언으로 ‘종북몰이’ 비판이 나오자 “종북몰이가 아니라 사실대로 말한 것”이라며 “종북주의자들, 우리 사회를 내란 선동, 파괴 목적으로 한 분자들의 국회 진출은 엄청난 사건이다. 그들이 국회에 진출하도록 도와준 정당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석기도 어떻게 해서 보안법 위반 사범이 불과 5개월 만에 가석방되고 또 2년만에 특별복권이 됐는지 저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이 배경에 대해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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