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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경기 연속 무안타…강정호, 3경기 연속 결장(종합)

추신수, 4경기 연속 무안타…강정호, 3경기 연속 결장(종합)

기사승인 2015. 04. 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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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4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가 7번 타순에 자리한 것은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이다.

추신수는 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즌 5번째 안타를 친 뒤로는 4경기째 연속해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19에서 0.114(44타수 5안타)로 또 떨어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C.J. 윌슨에게 볼넷을 얻었다. 4회 1사 1,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때 2루 주자 아드리안 벨트레는 3루에 안착했고 윌슨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6회 1사 1, 2루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1-4로 뒤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루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선제점을 지키지 못하고 1-4로 졌다. 3연패 늪에 빠진 텍사스는 6승 11패를 기록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이틀째 결장했다.

강정호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3연속경기 선발출장 하지 못한 것뿐 아니라 이틀째 교체멤버로도 나서지 못한채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1-1로 맞선 8회초 1사 뒤 투수 A.J. 버넷의 타석 때 딱 한 차례 대타를 기용했는데 강정호 대신 앤드루 램보를 선택했다. 램보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을 틈타 3연속경기 선발 출장의 기회를 가져 9타수 3안타 4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2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머서의 복귀로 선발 명단에서 밀려 대타로 한 타석에만 나섰고, 25~26일에는 이틀 연속 출장 기회를 갖지 못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리조나를 2-1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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