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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피곤하다?” 곁에 두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식물 5가지

“우울하고 피곤하다?” 곁에 두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식물 5가지

기사승인 2015. 04. 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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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이 찾아온 가운데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물로 꾸며진 사무실에서 일하면 우울한 감정이나 피로감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데다 인테리어 활용도도 높기 때문.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60㎡ 사무실에 3㎡ 규모 식물을 놓은 ‘그린 사무실’을 만들어 83명을 대상으로 사무실에 놓은 공기정화 식물이 사람 심리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가티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 그린 사무실에서는 우울감, 긴장감, 피로 지수 등 부정적인 감정이 식물이 없는 사무실보다 평균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적인 감성 지수는 식물이 설치되지 않은 공가보다 쾌적함은 0.5p, 편안함은 0.2p 높게 나타났다.

이들 식물들은 사무실뿐 아니라 집안을 꾸미는데도 효과적이다. 완연한 봄이 찾아왔지만 커튼 등 겨울 인테리어 소품에 집 분위기가 칙칙하고 무겁다면 이같은 식물들로 집안 단장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부정적인 감정도 추스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음은 곁에 두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식물 5가지다.

1. 팔손이
팔손이
팔손이
팔손이는 잎이 8개(실제 7∼9개)로 갈라져 있다. 그늘에서 잘 자라는 늘 푸른 작은 키 나무. 토종나무 중 잎이 가장 넓다(지름 40cm).

이 식물은 공기정화 식물의 황제라는 별명이 붙었다. 몸이 해로운 성분을 걸러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 특히 미세먼지와 실내 발암물질, 화학물질, 이산화탄소 흡수에 탁월하고 ‘공기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도 서양 산세비에리아의 30배나 배출해 사람의 기분도 상쾌하게 만든다.

또 새 집의 포름알데히드 제거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크라슐라 오바타
크레
크라슐라 오바타
크라슐라 오바타는 흔히 ‘돈나무(money plant)’라고도 불리는 다육식물이다. 봄, 겨울철에 꽃이 피며, 개화기는 약 두 달정도. 물주기는 한 달에 한 번씩 주면 된다. 공기정화 능력도 뛰어나다.

3. 칼라테아
공기정화 기능이 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18~20℃의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게 좋다.

4. 폴리시아스
남태평양의 섬들과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두릅나무와 상록성 관목으로 폴리아시아스는 무성한 나뭇잎을 연상시키는 ‘많은 그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실내 조경에 인기가 높다. 이 나무는 실내가 건조하다면 키워보는 것도 좋다. 가습 기능과 공기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5.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
이 식물은 나사(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가 뛰어난 식물 중 하나로 꼽혔다. 특히 공기정화력과 습도 조절력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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