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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칠레·브라질에 물관리 분야 협력 제안

K-water, 칠레·브라질에 물관리 분야 협력 제안

기사승인 2015. 04.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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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1)
최계운 K-water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3일(현지시간) 가브리엘 자모라노 세구엘 칠레 상하수도관리청 환경국장과 수도기술 교류와 상호 협력을 제안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칠레·브라질에 물관리 분야 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 등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K-water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최계운 사장이 칠레 상하수도 관리청 가브리엘 자모라노 세구엘 환경국장을 만나 한·칠레 간 수도기술 교류와 협력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사장은 K-water의 차세대 지능형 물관리 체계인 ‘SWMI’에 대한 기술교류와 칠레 북부지방의 강우문제, 물부족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실무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해 K-water 전문가 파견, 시범사업 추진 등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칠레는 산악지역이 많고 길게 늘어선 지형적 특성으로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하며, 수돗물 누수율이 40%에 달한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브라질 수자원청 빈센트 안드류 길로이 청장과 상파울루 수자원위생부 모니카 포오토 차관을 만나 브라질 물문제 해결을 위한 한·브라질간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면담에서 길로이 청장은 양국간 기술과 전문가 교류, 홍수와 가뭄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또 실행력 강화를 위해 포괄적 협력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에 상호 합의했다. 브라질은 수돗물 누수율이 전국 평균 50%가 넘는 물자원 낭비와 물부족 문제가 심각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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