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고은미-정찬, 박선영에게 비리 누명 씌워…“가만히 안 당해”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고은미-정찬, 박선영에게 비리 누명 씌워…“가만히 안 당해”

기사승인 2015. 04. 27. 10: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폭풍의 여자' 126회

 박선영이 고은미의 악행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오승열) 126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에게 또 다시 누명을 씌우는 도혜빈(고은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과 박현성(정찬)은 긴급이사회를 열려 도준태(선우재덕)을 해임하려 했다. 하지만 정임은 회장 직무 대행 권한으로 이사회를 취소시켜버렸다.

혜빈과 현성은 정임이 회장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도, 준태가 직접 나설 수 없는 상황임을 확신했다. 두 사람은 준태의 건강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정임은 "도대체 회사에 들어온 꿍꿍이가 뭐냐"고 다그치는 혜빈에게 "내가 날 죽이려고 했던 너를 왜 그냥 보고 있겠냐. 너와 박현성 모두 철저하게 짓밟아줄 테니 기다리고 있어라"며 차가운 미소를 보였다. 칼을 갈고 있다는 걸 숨기지 않고 드러낸 것.

혜빈과 현성은 정임의 회장 대리인 자격을 박탈할 건수를 찾고자 했다. 준태와 박현우(현우성)는 행여라도 정임이 다칠까 걱정했지만 혜빈과 현성을 치겠다는 정임의 결심은 확고했다.

때마침 혜빈은 장미영(송이우)이 갤러리에서 몰래 그림 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미영이 저지른 비리를 정임에게 뒤집어씌우고자 했다. 혜빈은 모든 증거를 조작해 정임이 갤러리 비리를 저지른 것처럼 만들었고, 현성은 이 증거들을 미영에게 건네 직접 검찰에 가도록 지시했다.

정임은 검찰로부터 갤러리 비리 사건과 관련한 내부 고발이 있었으니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정임은 당황하기는커녕 회심의 미소를 지어 뭔가 꿍꿍이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