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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탈퇴설 이후 첫 심경 고백 “미안하고 고맙다” 관심

엑소 타오, 탈퇴설 이후 첫 심경 고백 “미안하고 고맙다” 관심

기사승인 2015. 04.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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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사진=조준원 기자

 탈퇴설에 휩싸인 엑소의 타오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타오는 26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겨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타오의 아버지의 글이 공개된 후 엑소 탈퇴설에 휘말린 타오가 처음으로 남긴 글.


타오의 탈퇴설은 지난 16일 처음 불거진 바 있다. 최근 '콜 미 베이비'로 컴백한 엑소의 무대에서 타오를 볼 수 없었던 것에서 발단됐다. 타오는 지난 2월 열린 MBC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아이돌 육상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이번 '콜 미 베이비' 컴백을 앞두고 부상이 재발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각종 중국 언론 매체에서는 조심스럽게 타오의 엑소 탈퇴설을 점쳤다. 국내까지 소식이 퍼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타오의 탈퇴설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2일 타오의 아버지가 직접 웨이보에 글을 올리며 다시 한 번 타오의 탈퇴설이 화두에 올랐다.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의 건강을 위해 엑소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다. 저 역시 타오가 얼마나 자신의 팀과 지금의 활동을 사랑하는지 알기에, 타오를 한국에서 데려오는 것이 저에게도 계속 망설이던 힘든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SM 측은 "당사는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등을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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