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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락카 두통썼네’, 2연속 ‘복면가왕’ 등극…“그의 정체는 루나?”

‘황금락카 두통썼네’, 2연속 ‘복면가왕’ 등극…“그의 정체는 루나?”

기사승인 2015. 04.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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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2연속 가왕 자리에 오른 가운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1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가 이날 결승전에서 우승한 가수 나비를 꺾고 2대 가왕이 됐다.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부른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진정성이 담긴 감성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가왕 결정전이 펼쳐지기 전까지만 해도 ‘황금락카’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지난 1라운드에서 생존한 ‘남산위에 저 소나무’ ‘우아한 석고부인’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 ‘정확하게 반갈렸네’가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재기발랄한 랩으로 흥이 폭발하는 무대를 선보였던 ‘소나무’는 예상과는 달리 ‘안되나요’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탈락했고, 2AM의 창민이라는 정체를 드러냈다.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를 뽐냈던 ‘거미줄’은 ‘하늘을 달리다’를 불러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 뒤 복면을 벗었고, 배우 현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내 이름이 알려져서 기쁘다”는 겸손한 소감과 함께, 시종일관 귀엽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남성 판정단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마성을 뽐내기도 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석고부인’과 ‘반갈렸네’. 청초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가창력으로 ‘인연’을 불러 최고의 감성 무대를 선보인 ‘석고부인’은 발라드의 여왕 장혜진이었다. 아쉽게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명불허전의 무대에 큰 박수를 받았다. 결승전에서 우승자 ‘반갈렸네’는 ‘어른아이’를 불러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였지만 가왕전에서 ‘황금락카’에 패했다. 그의 정체는 가수 나비였다.  

‘황금락카’가 2연속 가왕 자리에 오르자 그의 정제에 대한 궁금증도 더욱 커졌다. 현재 누리꾼들은 ‘황금락카’가 가수 유미, 루나, 배다해 중 한 명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황금락카’의 프로필 사진 속 네일아트가 에프엑스 루나의 네일아트와 똑같다는 이유로, 루나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루나가 상위권에 랭크돼 많은 이들이 그를 ‘황금락카’라고 추측하고 있음을 알게 했다.

“복면을 빨리 벗고 싶다. 주변에 내가 ‘황금락카’라고 말을 못해 답답하다”고 밝힌 ‘황금락카’는 다음 방송에서 또 다른 복면가수 8인의 도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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