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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장동민, 결국 모욕죄로 피소…삼풍백화점 생존자 뿔났다

‘막말 논란’ 장동민, 결국 모욕죄로 피소…삼풍백화점 생존자 뿔났다

기사승인 2015. 04.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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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모욕죄로 피소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발언 때문에 또 한번 발목 잡히게 됐다. 

27일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의 마지막 생존자가 최근 장동민을 고소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던 인터넷 방송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에 모욕감을 느낀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는 결국 장동민을 고소했다. 생존자의 법률대리인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줬다"고 장동민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해 8월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스타일리스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던 중 욕설에 가까운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MBC '무한도전' 식스맨을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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