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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혜진 |
가수 장혜진이 2AM 창민에게 전화번호를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우아한 석고 부인’이라는 별명으로 출연한 장혜진은 준결승전에서 윤종신의 ‘1월부터 6월까지’를 열창해 ‘남산 위의 저 소나무’에게 승리했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의 정체는 2AM 창민이었다. 그는 퇴장하며 “‘석고 부인’에게 전화번호를 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우아한 석고 부인’은 ‘정확하게 반 갈렸네(나비)’에게 안타깝게 패배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의 정체가 장혜진이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평가단과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형석은 “오늘은 정말 장혜진의 재발견이다. 난 장혜진 씨 다리가 저렇게 예쁠 줄 몰랐다. 장혜진 씨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20대 뺨치는 장혜진의 몸매를 극찬하기도 했다.
탈락한 장혜진은 제작진이 “창민이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는데”라고 묻자 “창민 씨, 평소에 좋아했던 거 알죠? 전화번호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줄게요. 창민 씨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