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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피로 물든 편전서 분노 폭발 “왕좌 노리는 세력 정체는?”

‘화정’ 차승원, 피로 물든 편전서 분노 폭발 “왕좌 노리는 세력 정체는?”

기사승인 2015. 04.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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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차승원이 어렵게 쟁취한 왕좌가 피로 물들며 목숨을 위협받을 예정이다.


여덟 살에 불과한 영창대군(전진서)이 역모죄로 끌려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측은 피로 물든 편전을 발견해 분노가 폭발한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피 범벅이 된 편전, 눈에 핏발이 선 채 처참한 광경을 바라보고 서 있는 광해의 모습이 담겼다. 광해의 일그러진 표정에서 느껴지는 충격과 분노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4회에서는 광해가 자신의 왕좌를 지키기 위해 여덟 살에 불과한 어린 영창을 역모죄로 처벌해 갈등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영창대군의 죽음과 함께 광해가 서인세력을 몰아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또 다시 왕좌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정적을 처단한 광해에게 또 어떤 세력이 반기를 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이 장면은 전북 부안 영상 테마 파크에서 촬영된 것으로, 양의 사체와 피 묻은 편전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이 두 시간에 걸쳐 소도구 세팅을 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압도적인 분위기의 편전과 차승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분노 연기가 어우러져 명장면이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27일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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