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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강정호 4일째 결장(종합)

추신수,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강정호 4일째 결장(종합)

기사승인 2015. 04.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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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두 차례 1루를 밟았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04(48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나온 레오니스 마틴의 홈런에 힘입어 5-4 승리를 거두고 최근 3연패서 탈출했다.

이틀 연속 하위 타순에 배치된 추신수는 2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의 볼넷, 사구 등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8회 바뀐 투수 마이크 모린의 빠른 볼에 맞고 1루에 걸어나갔다. 몸에 맞은 공은 시즌 4개째다.

연장 10회에는 3구 삼진, 연장 11회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추신수는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을 두 차례 연출했다.

4회 C.J 크론의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성 타구를 수비하다가 더듬는 실책으로 타자를 3루까지 보낸 데 이어 2-0으로 앞선 7회에는 선두 쟈니 지아보텔라의 우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쫓아갔으나 잡지 못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사흘 연속 벤치를 지켰다.

강정호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앞서 강정호는 경쟁자인 조디 머서의 부상을 틈타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 중 첫 3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머서가 부상에서 복귀한 24일 컵스전에서는 대타로 나섰고, 이후 이날까지 사흘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피츠버그는 강정호 없이 애리조나를 8-0로 제압하고 5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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