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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타요버스 이어 ‘로기버스’ 150대 운행

서울시 타요버스 이어 ‘로기버스’ 150대 운행

기사승인 2015. 04.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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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중 ‘로기’ 캐릭터 이미지
서울시의회는 5월 1일부터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 중 ‘로기’ 마을버스 150대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가 지난해 운행을 시작한 ‘타요버스’의 경우 이를 타기위해 상경하는 어린이들이 줄을 이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 ‘타요 버스 도입전·후 승객수 및 수입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선 조정으로 전후 비교가 불가능한 24대 차량을 제외한 91대의 차량 중 35대의 차량이 전년대비 승객수가 감소한 반면, 56대의 차량에서는 승객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 26일부터 운행한 2대의 타요버스의 총 승객수는 26만 5000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동안 26만명 대비 약 5400명 정도의 승객수가 늘어 2.1%의 승객 증가와 300만원(1.2%) 가량의 수입금 증가를 가져왔다.

이 같은 효과로 인해 당초 4대에 불과했던 타요버스는 현재 115대가 운행중이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될 ‘로기버스’의 경우 150대 중 약 10%인 15대에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눈동자 이미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최판술 시의원(중구1·새정치)은 “앞으로 타요 버스를 타기 위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좋고 무엇보다 주변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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