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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TX·대한조선 사장, 5월1일부터 근무

대우·STX·대한조선 사장, 5월1일부터 근무

기사승인 2015. 04.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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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립 대우조선해양·이병모 STX조선해양·한성환 대한조선 사장
사장 공백 메우려 한달 앞서 업무 수행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대한조선 등 조선업계 신임 최고경영자 3명이 다음달 1일부터 나란히 업무를 시작한다.

정성립(65) STX조선해양 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계기로 조선업계에서 CEO 연쇄이동이 일어난다.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정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내정자는 다음달 1일부터 사장 업무를 수행한다.

현 STX조선해양 대표인 정 내정자는 지난 6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추천안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과했다.

당초 다음달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6월 1일 취임할 예정이었지만 한 달 가까이 빨라진 것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정식 취임 전 조기 출근하는 것”이라면서 “5월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의 이동으로 공석이 생긴 STX조선해양 사장 자리는 5월 1일부터 이병모(58) 대한조선 대표가 맡는다.

그는 지난 14일 산업은행으로부터 STX조선해양의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됐으며 선임안이 이사회를 통과했다.

이 내정자 또한 STX조선해양의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 27일로 1개월 가량 남아 있지만 사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예정보다 빨리 사장 직무를 수행한다.

대한조선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한성환(58) 대우조선해양 전무도 다음달 1일부터 사장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정자 선임에 대한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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