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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연지 ‘Tears’, 폭풍 가창력 뽐냈다 ‘괴물 보컬 입증’

‘끝까지 간다’ 김연지 ‘Tears’, 폭풍 가창력 뽐냈다 ‘괴물 보컬 입증’

기사승인 2015. 04.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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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김연지
'끝까지 간다' 김연지

가수 김연지가 ‘Tears’를 부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28일 방송된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 폭풍 가창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씨야 출신 김연지가 소찬휘의 ‘Tears'를 불러 또 한 번 괴물 보컬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연지는 4년 만에 신곡 ‘잊었니’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1일 ‘끝까지 간다’ 방송 이후 김연지의 소속사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고 며칠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정상에 오르내리는 등 이슈가 된 것.


김연지가 ‘끝까지 간다’에서 부른 박정현의 ‘꿈에’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도 ‘3일째 이 노래만 듣고 있다’ ‘노래 듣다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남은 김연지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예선 라운드에서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선곡단과 출연진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연지는 본선 라운드에서도 웬만한 실력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미스미스터의 ‘널 위한 거야’를 선택해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지의 무대가 끝나자, MC 문희준은 “김연지가 부르는 소찬휘의 ‘Tears’가 듣고 싶어졌다”며 ’Tears’ 무대를 요청했다. 고음을 넘나드는 소찬휘의 ‘Tears’는 지난 ‘끝까지 간다‘ 방송에서 손승연이 불러 파워풀한 가창력을 재 증명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던 곡.


수줍은 듯 마이크를 잡은 김연지는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선곡단은 물론, 함께 출연한 연예인들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황석정은 노래가 나오는 내내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는가 하면, 가수 손승연은 노래가 끝난 후 “정말 좋았다! 함께 노래방 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MC 김성주는 “화통을 삶아 먹었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귀가 아직도 웅웅거린다”며 감동에 젖은 듯 한참 동안 말문을 잇지 못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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