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수현, 美 진출 후 변한 점? “‘어벤져스 수현’으로 이름 바뀌었다”

[인터뷰]수현, 美 진출 후 변한 점? “‘어벤져스 수현’으로 이름 바뀌었다”

기사승인 2015. 04. 28. 15: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화 '어벤져스2'로 할리우드 진출, "'어벤져스2'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어벤져스2' 수현 /사진=조준원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수현이 ‘마블의 신데렐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현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어벤져스2’ 인터뷰에서 마블에 합류함으로써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이제 ‘어벤져스 수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벤져스 수현’이라고 많이 불러주신다. 정말 ‘어벤져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를 다시금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어벤져스 수현’이 배우로서 꼬리표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영광이다. 나중에도 대중들이 ‘어벤져스’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할 테니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 (‘어벤져스2’ 촬영 이후) ‘뭐가 변한 것 같나’라는 질문을 받으면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나는 내 생활을 지키고 싶다. 내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없었으면 좋겠고, 거기서부터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고 위로를 받는다. 내 힘의 원동력이라고 할까. 그런 것이기 때문에 똑같이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좋은 건, 해외에 가서 일한다는 자체가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는 점이다.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고, 새로운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게 재미있는 일 중 하나다”며 “‘어벤져스2’는 한 스텝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잊고 나는 또 다시 내 길을 갈 것”이라고 배우로서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수현은 ‘어벤져스2’에서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조연으로 캐스팅되며 세계가 주목하는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그는 이번 ‘어벤져스2’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공학자이며 토니 스타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닥터 헬렌 조 역을 연기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전세계적으로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어벤져스 군단과 인류를 멸종시키려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