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축 야구장, 공정률 60%…2만9000명 수용 가능 '완공 예정일은?' |
대구 신축 야구장의 공정률이 60%을 넘어섰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27일 수성구에 짓는 새 야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 건설본부와 구조, 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 6명은 주요 구조물 변형·접합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국내 처음 팔각형으로 짓는 대구 신축 야구장(지하 2층·지상 5층)은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부근 15만1천㎡ 터에 들어선다.
1666억 원이 투입돼 2만9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 신축 야구장은 현재 공정률이 60%로, 상단 조립식 관람석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연말까지 내부 마감 등 모든 공정을 완료해 내년 프로야구 개막전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신축 야구장을 명품 구장으로 짓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관중들이 안전하게 관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