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발언에 中팬들 원성 자자 "탈퇴 준비 중인 것 아니냐" / 사진=조준원 기자 |
중국 언론이 엑소 타오의 계약 해지설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을 전했다.
28일 중국 신콰이바오에 따르면 타오가 엑소를 떠난 멤버들 가운데 계약 해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가장 많다.
앞서 타오는 지난해 크리스, 루한 등 중국인 멤버가 엑소를 이탈할 당시 "나를 믿어 달라"며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타오는 최근 자신의 SNS에 "미안하다, 고맙다는"는 글을 남기며 탈퇴설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한 발언에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신콰이바오는 네티즌들이 2년 전 삭제됐던 타오 부친의 SNS가 다시 생성됐다는 점, 타오가 부친의 SNS 계정을 팔로우 하자마자 탈퇴 요구의 글이 게재된 점 등을 지적하며 타오가 탈퇴 준비 중인 것 같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타오의 부친은 SNS 웨이보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 아들의 건강 문제와 소속사로부터의 불공평한 처우 등을 이유로 엑소 탈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