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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경찰서는 기계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베트남 국적 A씨(29)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30일 오전 4시께 항공부품 제조공장 야간근무 중 절삭공구인 팁 1상자(3만원)를 빼돌리는 등 1년여 동안 이 공장에서 21차례에 걸쳐 총 235만원 어치의 기계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난당한 기계공구가 다른 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정보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기계공구를 사들여 다른 공장에 다시 판 고물업자 이모씨(53)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