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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민원평가 1등급에 광주은행·삼성카드·교보생명 등 15개사 선정

금감원 민원평가 1등급에 광주은행·삼성카드·교보생명 등 15개사 선정

기사승인 2015. 04.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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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은행·보험 등 금융사에 대한 2014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 1등급(우수)에 15개 금융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권익 향상과 민원예방 유도를 위해 2002년부터 민원발생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건수, 민원해결 노력, 영업규모 등을 감안해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까지 5단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 대상 금융사는 은행,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6개 권역 192개 금융사 중 자산규모 1%미만 소형사와 평가민원건수 10건 미만 금융사를 제외한 81개사다.

민원처리를 우수하게 한 1등급 금융사에는 광주은행, 대구은행,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교보생명, 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생명, 한화생명, 농협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증권, 웰컴저축은행이 선정됐다.

금감원은 평가결과를 해당 금융사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1개월간 공시해 적극적인 소비자보호와 민원예방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최근 3년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대구은행, 삼성화재, 삼성카드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1등급 15개사에는 최우수 금융회사 마크를 부여한다.

한편 금감원은 민원발생평가를 개편해 2016년부터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실태평가제도(가칭)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민원발생 상황뿐 아니라 △소비자보호조직 및 제도 △금융상품 개발판매 및 사후관리 △소비자보호활동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와함께 금융소비자가 금융사 민원발생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금융사 홈페이지마다 소비자포털(가칭)을 구축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포털에는 민원건수를 공시하고 민원접수와 소비자보호 관련사항도 함께 게시된다.

또 현재 6개월(금융사), 1년(금감원) 단위로 공개되는 민원건수 공시주기도 매분기로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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