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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만날 때 가장 아까운 지출 내역 1위는?

여자친구 만날 때 가장 아까운 지출 내역 1위는?

기사승인 2015. 04. 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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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이미지
남성은 여성의 ‘커피·디저트 등 간식비’ 지출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성은 남성의 ‘게임비’를 가장 아까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듀오는 20~27일 2030 미혼남녀 531명(남성 244명·여성 287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소비형태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남성은 본인의 데이트 비용 중 ‘식비’(24.6%), ‘선물 구입비’(21.7%), ‘영화·전시회 등 비용’(17.2%)을 가장 아깝게 생각했다. 여성은 ‘대리·주유 등 교통비’(23.7%), ‘선물 구입비’(22.0%), ‘모텔 및 숙박비’(19.5%) 등의 지출을 가장 아까워했다.

또한 남성은 가장 아까운 이성의 지출로 ‘커피·디저트 등 간식비’(25.8%)를 꼽았으며, 여성은 ‘게임비’(37.3%)를 지목했다. 이어 남성은 여성의 ‘화장품·네일아트 등 외모 관리비’(23.0%), ‘성형·시술비’(15.6%), ‘의류·액세서리 구입비’(12.7%)를 꼽았다. 여성은 남성의 ‘술자리 유흥비’(22.3%), ‘담뱃값’(18.1%), ‘대리·주유 등 교통비’(15.0%) 등을 지목했다.

한편 ‘본인의 지출 중 가장 아깝지 않은 비용’은 남녀 모두 ‘식비’(29.9%)가 차지했다. 이어 ‘취미생활’(20.9%), ‘쇼핑비’(16.8%)를 가장 아깝지 않은 비용으로 꼽았다.

미혼남녀가 가장 많이 지출하는 내역도 ‘식비(41.1%)’가 단연 높았다. 뒤이어 남성은 ‘술자리 유흥비’(16.0%), ‘수집·자동차 튜닝 등 취미 생활’(12.7%) 순이었다. 여성은 ‘의류·액세서리 구입비’(18.1%), ‘커피·디저트 등 간식비’(13.9%)가 뒤를 이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소비에 있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계획적인 소비 패턴을 가질 수 있도록 남녀가 함께 노력하면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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