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8일 인천신항 진입도로를 이달 말 준공하고 인천신항 1단계 개장 시기에 맞춰 내달 중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되는 진입도로는 지난 2013년부터 총 590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선∼6차로로 개통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암대로와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까지 총 연장 8.1km로, 인천신항 1단계와 배후단지 1단계 운영 시 발생되는 하루 4만대의 교통 수요를 담당하게 된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반경 5km 내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영동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반경 10km 내에는 제1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과 연계돼 있어 수도권 물류 처리 및 대 중국, 동남아 교역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인천신항의 경쟁력 강화와 자력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