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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북극연구 도전 고등학생 3명 공모

극지연구소, 북극연구 도전 고등학생 3명 공모

기사승인 2015. 04.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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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는 28일 북극다산과학기지에서 극지 과학연구를 직접 체험할 ‘21C 다산주니어’ 고등학생 3명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로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연령대의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극지연구소 홈페이지(www.kopri.re.kr)에서 지원서, 보호자 동의서(재학 중인 경우 교사추천서 포함), 연구계획서 등 소정의 지원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6월 3일 1차 서류 심사와 같은 10일 2차 발표·면접 심사를 거쳐 12일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파견 전 극지활동기본수칙, 저체온증 대처, 북극곰 대처 요령 등 이론 교육에서부터 무전기사용법, GPS 좌표·독도법,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극지안전장구 사용법 등 실습 교육까지 다양한 극지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21c 다산주니어’는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북극식물 채집 및 표본 제작과 북극동물 생태조사와 같은 육상생물 연구활동, 육상빙하 탐사 및 빙하시추 체험, 북극광물 조사연구, 사전 제출한 연구계획에 따른 개별연구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산기지 인근 외국기지를 방문해 외국 과학자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예동 극지연구소 소장은 “21c 다산주니어 활동은 우리나라의 극지 과학연구를 체험하고 북극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미래 극지과학자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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