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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2번째 불펜 피칭, 성공적…프리드먼 사장까지 참관

류현진의 2번째 불펜 피칭, 성공적…프리드먼 사장까지 참관

기사승인 2015. 04. 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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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28·LA 다저스)이 어깨 부상 이후 2번째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포수를 앉혀놓고 25개의 공을 던졌다.

류현진의 2번째 불펜 피칭은 돈 매팅리 감독, 릭 허니컷 투수코치, 스탠 콘디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그는 첫 번째 불펜 피칭 때와 마찬가지로 변화구를 섞지 않고 직구만 내던졌다.

류현진의 불펜 피칭에는 앤드루 프리드먼 운영부문 사장도 함께 했다.

류현진이 없는 동안 3선발 역할을 해오던 브랜던 매카시가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다저스는 선발진 확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리드먼 사장이 류현진의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본 것 역시 이러한 상황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어깨 상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매카시의 시즌 아웃이 재활 페이스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5월 2일 2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의 현재 재활 페이스라면 복귀 시기는 이르면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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