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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성경·공승연…새 얼굴 세 여우, 안방극장을 홀리다

채수빈·이성경·공승연…새 얼굴 세 여우, 안방극장을 홀리다

기사승인 2015. 05. 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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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성경·공승연(왼쪽부터)
안방극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신선한 마스크와 개성 있는 매력, 탄탄한 연기 실력까지 갖춘 채수빈·이성경·공승연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시청자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파랑새의 집' 채수빈 
1994년생 채수빈은 단번에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의 여주인공을 꿰차며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신인배우다. 

지난해 MBC 단막극 '드라마페스티벌-원녀일기'와 올해 1월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두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 신고식 갓 치른 그는 이미 수많은 CF에서 얼굴을 비친 광고계 스타. 2014년 CF로 데뷔해 짧은 기간에 음료 자동차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를 섭렵했으며, '롯데리아 커플링걸' '동원참치녀' '스니커즈 미숙이' 등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하다. 

또 연극 무대에 올라 실력을 닦기도 한 그는 지난해 대학로에서 공연된 '그과 그녀의 목요일'에서 조재현, 배종옥 등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청순한 외모에 자연스러운 매력이 강점인 채수빈은 연기력 논란 한번 겪지 않을 만큼 준비된 신인이다. 

'여왕의 꽃' 이성경
1990년생 이성경은 보기 드문 모델출신 여배우로, 현재 MBC 주말극 '여왕의 꽃'에서 주연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해 배우로서 첫 발을 디딘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성경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주목받더니 단번에 '여왕의 꽃' 주연에 발탁됐다. 초반에는 모델출신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성경은 극중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지만 밝고 생활력 강한 여주인공 강이솔 역을 맡아 특유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그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YG엔터테인먼트와 K플러스 모델컴퍼니의 첫 번째 합작 배우인 이성경. 다른 여배우들이 지니지 못한 독특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20대 여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1993년생인 공승연은 인기 예능과 드라마를 단번에 섭렵하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와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공승연은 'SM 청소년베스트 선발대회' 외모짱 1위로 선발돼 SM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가수를 준비해오다 2012년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전향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과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한 20대 모습으로 케미를 발산하고 있으며,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상류층에 발을 들인 뒤 욕망에 사로잡힌 고아성 언니 서누리 역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커다란 눈망울에 도화지처럼 깨끗한 이미지를 지닌 공승연이 배우로서 지닌 매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 방송관계자는 "한동안 스크린이 아닌 안방극장에서 주목받는 신인 여배우를 보기 힘들었다"며 "채수빈·이성경·공승연 등 세 배우 모두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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