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가 미국 매체의 영상에 소개 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인종차별성 행위는 유감"이라고 전했다.
EXID 측 관계자는 4일 아시아투데이에 "현지 연예매체에서 EXID를 알아보고 소개해준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인종차별성 행위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EXID와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영상 속 미국 LA 공항에 도착한 EXID 멤버 정화는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소감을 전했고, TMZ 측은 그의 억양을 조롱해 인종차별 논란을 낳았다.
이에 그룹 에프엑스 멤버 앰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안 되겠다. TMZ 측의 잘못이다. 모든 미국인들이 당신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EXID는 지난달 30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13회 코리아타임즈 뮤직 페스티벌(The 13th Korea Times Music Festival Hollywood Bowl 2015)' 참석 차 출국했다. EXID는 오는 5일 귀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