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복지부, 어린이집 보조교사 3만명·대체교사 3000명 늘려

복지부, 어린이집 보조교사 3만명·대체교사 3000명 늘려

기사승인 2015. 05. 04. 08: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보건복지부(복지부)가 어린이집 보조교사 3만명, 대체교사 3000명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4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의 만 3~5세반에만 지원하는 보조교사를 만 0~2세반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5세 3~4개반에 1명씩 배치하는 보조교사를 0~2세에도 같은 수준으로 배치하겠다는 것으로, 보조교사는 3만명 늘어나 3만 66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함께 교사가 결혼을 하거나 연가를 갈 때에만 지원하던 대체교사를 직무교육을 받을 경우나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에도 지원키로 하고, 3000명 늘리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연간 보조교사 충원에 1500억원, 대체교사 충원에 4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조교사와 대체교사의 확대는 복지부가 밝혔던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하나”라며 “충원에 필요한 예산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