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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전남 보성 득량역서 ‘코스프레 축제’ 개최

코레일, 전남 보성 득량역서 ‘코스프레 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5. 05. 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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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코레일은 31일까지 한 달간 전남 보성 득량역에서 70년대를 테마로 한 ‘추억의 코스프레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은 31일까지 한 달간 전남 보성 득량역에서 70년대를 테마로 한 ‘추억의 코스프레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축제 개막식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승남 국회의원, 이용부 보성군수 등과 서울, 부산 등지에서 1000여명이 특별관광열차를 타고 득량역을 찾는다. 특히 관광객 400여명은 교복·교련복 등을 입고 코스프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득량역을 찾으면 주변 상가에서 교복·교련복 등을 대여해 코스프레 축제에 참가하고 추억의 마을로 변신한 득량역 거리를 둘러 볼 수 있다.

득량역은 축제 기간 아버지 세대의 향수와 복고(復古)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코레일은 보성군과 함께 역 앞을 구멍가게, 다방, 이발소 등을 재현한 추억의 거리로 만들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70년대를 여행하는 기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마련했다.

또한 코스프레 축제와 연계한 여행 상품도 운영한다. 서울발 S-트레인은 순천역에 하차해 득량역으로 버스로 이동하며 부산발 S-트레인은 득량역까지 열차로 바로 간다.

서울역 출발 상품은 추억의 거리 득량역과 초록빛깔 보성차밭을 여행하며 성인 9만5000원(주말 9만9000원)이다.

부산역 출발 상품은 득량역과 보성 차밭 그리고 순천만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상품으로 성인 7만4000원(주말 7만9000원)이다.

두 상품 모두 열차비, 연계 버스비, 입장료가 포함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요 역의 여행상담센터와 코레일관광개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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