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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불방망이 1회부터 터졌다”…5G 연속 안타·4G 연속 타점

“이대호 불방망이 1회부터 터졌다”…5G 연속 안타·4G 연속 타점

기사승인 2015. 05. 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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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2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피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말 2사 1, 3루에서 지바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날리고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말에는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만들었다.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단타로 3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홈까지 들어오는 데 실패했다.

7회말 3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초 수비부터 가네코 게이스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1회말 이대호가 만든 2점에 이어 2회말 요시무라 유키의 솔로포로 1점을 쌓았다. 이어 5회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 6회말 3안타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초 5-2 상황, 소프트뱅크는 볼넷 4개와 1안타를 허용해 지바롯데에게 2점을 내줬지만 다행히 마무리투수 데니스 사파테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를 지켰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를 5-4로 누르면서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2(111타수 28안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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