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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日 단독 콘서트 성황리 종료…남다른 상승세에 현지 관계자 ‘관심 집중’

비투비, 日 단독 콘서트 성황리 종료…남다른 상승세에 현지 관계자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5. 05. 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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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일본 단독 콘서트

 그룹 비투비가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월29일부터 5월4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비투비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 ‘더 시크릿 다이어리’가 총 누적 관객 1만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쿄돔 시티홀과 오사카 그란큐브 홀에서 각각 양일간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비투비의 콘서트에는 일본 전역에서 모인 현지 수천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이어져 비투비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데뷔 싱글 ‘와우(WOW)’를 시작으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린 비투비는 연이어 ‘사랑밖엔 난 몰라’와 국내 데뷔 곡 ‘비밀(Insane)’의 무대를 펼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지난 3월 발매된 후 오리콘 주간차트 2위에 오른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미래’ 무대에는 팬들의 힘찬 ‘떼창’과 열띤 환호가 쏟아졌다. 수준급 일본어 실력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 멤버들은 글로벌 ‘비글돌’다운 면모로 현지 팬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비롯해 ‘넌 감동이야’ ‘스릴러’ ‘두 번째 고백’ ‘별’ 등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곡 퍼포먼스를 선보인 비투비는 다수의 이벤트와 단독 공연을 통해 쌓은 내공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산했다. 각 멤버들의 개성을 충분히 반영한 개인 및 유닛 무대들은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처럼 일본 정식 데뷔 6개월 만에 도쿄, 오사카에 걸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무사히 마친 비투비의 빠른 성장세에 현지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 역시 쏠리고 있는 상황. 폭발적인 가창력과 넘치는 예능감,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멤버들의 다정한 면모가 일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주요 포인트로 작용 중이라는 평가다.

특히 육성재는 현재 인기리 방영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공태광’ 역으로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한국과 일본을 수차례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뜨거운 팬들의 반응을 얻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비투비는 “이번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계기로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한 번 설 테니 비투비를 향한 더욱 큰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단독 콘서트를 마친 비투비는 5일 국내로 귀국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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