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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황 시장 ‘안성마춤 쌀’ 인형탈 쓰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

안성시, 황 시장 ‘안성마춤 쌀’ 인형탈 쓰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

기사승인 2015. 05. 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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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성 안성시장 인형탈 쓰고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
5일 오전 황은성 안성시장이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애들아 놀자’라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진은 인형을 만지며 신기해 하는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황시장 모습. /사진=전현준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황은성 안성시장이 안성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상징하는 인형으로 둔갑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보개면 안성마춤랜드에서 시와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애들아 놀자’라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가, 직접 ‘안성마춤 쌀’을 묘사한 인형탈을 착용한 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방문객 등 4500여명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거북이 걷기 대회,장기자랑, 동아방송대학교에서 마련한 퍼포먼스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단체에서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김밥 2000여개와 떡볶기 등을 무료로 제공해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이날 황 시장은 인형탈을 만지며 신기해 하는 아이들에게 간혹 익살스런 몸짖과 행동으로 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사, 이날 행사장의 ‘아이돌 스타’로 급 부상하기도 했다.

황 시장은 오랜 시간 인형탈로 인해 땀으로 범벅이된 얼굴을 연신 쓰다듬으며 “이곳에 있는 모든 어린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안성시의 소중한 인적 자원”이라며 “아이들의 웃음과 미소를 보고 있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한방에 사라지는 것 같아 힘든 줄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많은 관심과 이를 위한 시정을 펼쳐 나가겠지만 주변에서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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