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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어깨부상 “재대결 원한다”...그러나 메이웨더는 은퇴예정

파퀴아오 어깨부상 “재대결 원한다”...그러나 메이웨더는 은퇴예정

기사승인 2015. 05. 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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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어깨부상 "재대결 원한다"...그러나 메이웨더는 은퇴예정/파퀴아오 어깨부상


매니 파퀴아오 어깨부상이 화제다.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와 재대결을 원했다.


5일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따르면 파퀴아오는 회전근이 손상된 오른쪽 어깨 수술을 조만간 받을 예정이다.


재활에만 걸리는 시간이 최소 9개월에서 최장 1년 정도다.


파퀴아오는 필리핀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3주 전쯤 훈련 도중 어깨를 다쳐 경기를 미루는 방안까지 고려했다"며 "그러나 상태가 좋아져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또 "자기가 어깨를 다쳤다는 사실을 메이웨더가 사전에 알고 경기했다"고 주장했다.


파퀴아오는 그동안 어깨통증에 진통제를 맞아가며 참아왔지만 네바다주 체육협회는 경기 당일 파퀴아오가 진통제를 맞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파퀴아오 캠프는 메이웨더가 사전에 이 정보를 입수했다고 믿고 있다.


한편 파퀴아오는 경기 전날 자신의 부상 상태를 묻는 항목에도 '이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는 앞선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메이웨더와의 복싱 매치에서 심판 만장일치로 판정패를 당했다.


파퀴아오에 판정승을 거둔 메이웨더는 오는 9월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만약 메이웨더가 은퇴한다면 링 위에서 맞붙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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