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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박선영, 정찬 이어 박정수-송이우에게도 통쾌한 복수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박선영, 정찬 이어 박정수-송이우에게도 통쾌한 복수

기사승인 2015. 05. 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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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133회

 박선영이 고은미와 정찬에 이어 박정수와 송이우에게까지 물을 먹였다.


6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오승열) 133회에서는 갖은 묘안들로 주변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한정임(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임은 일부러 마이크를 켜둔 채 방송국 대기실에서 도혜빈(고은미)과 말다툼을 했고, 박현성(정찬)의 방송을 녹화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스튜디오에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모두 울려 퍼졌다. 

혜빈과 현성이 각각 불륜을 저질렀고 겉으로만 사이좋은 부부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방송국 관계자들은 현성의 방송 녹화를 취소했다. 현성은 정임 때문에 조용히 혜빈을 정리할 기회를 놓친 데다, 회장 자리에 오르자마자 구설수에 휩싸이게 돼 여간 심기가 불편하지 않았다.

이명애(박정수)는 하루라도 빨리 정임을 내쫓고 갤러리 관장 자리를 되찾고 싶었다. 그는 현성에게 어서 정임을 쫓아내달라고 했지만 "한정임이 관장이 된 후 갤러리 평판이 좋아졌는데 내 마음대로 해임할 수는 없다. 정 그렇다면 한정임을 해임할 만한 구실을 찾아와라"고 말했다.

갤러리를 노리는 건 장미영(송이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현성에게 "당신이 이 자리에 오를 때까지 나는 무슨 일이든 다 했다. 내게 갤러리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냐"며 갤러리 관장 자리를 달라고 졸랐다. 이에 현성은 미영에게도 똑같이 정임의 약점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명애와 미영이 관장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안 정임은 일부러 두 사람을 솔깃하게 만들 미끼를 준비했다. 갤러리에서 무리하게 그림을 매입하려 하고 있고, 그 일만 잘 해결되면 자신이 관장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란 거짓말을 흘린 것. 명애와 미영은 각각 그 그림을 손에 넣기 위해 거액의 돈을 썼고, 그 과정에서 명애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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